팔랑귀 18

귀가 가벼운 여자아이의 사랑 이야기.
Feb 04, 2024
팔랑귀 18
남자는 은혜의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쓰담던 손을 은혜의 비부로 가져갔다. 은혜는 저도 모르게 저지하듯 다리를 모았지만, 다리를 체 모으기 전에 손가락이 갈라진 틈 사이에 자리잡았다.
남자는 젖어서 손가락에 진득하게 얽혀드는 점막을 느끼곤 얼굴을 피하는 은혜와 애써 눈을 맞췄다. 웃음기가 가득해진 남자는 색색거리며 홍조를 띄고있는 은혜에게 입술을 가까이 댓다. 은혜는 자연스럽게 입술을 내밀며 맞이했다. 혀가 공중에서 만나 섞이며 슬라임을 주무르는 소리를 냈다. 동시에 은혜의 엉덩이도 들썩였다. 두사람의 혀가 섞이며 남자의 손가락도 은혜의 내벽 살들에 섞여들어갔다.
질걱거리는 소리가 은혜의 귀를 점령했다. 입에서 느껴져 귀로 들어오는 소리, 엉덩이쪽 깊이 아래서 울려오는 소리. 은혜는 남자의 손이 편하게 들어오라고 상반신은 거울로 된 벽에 기대고 하반신을 남자쪽으로 밀어내며 뒤로 누웠다. 자극을 향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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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 unfil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