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귀 31

귀가 가벼운 여자아이의 사랑 이야기.
Feb 04, 2024
팔랑귀 31
남자가 움직였다. 살짝 빼는 듯 했으나, 그대로 깊이 밀어 올렸다. 은혜는 배꼽 아랫 육벽이 저릿하는 자극에 저도 모르게 한쪽 눈을 찡그리며 얇은 비음을 냈다.
남자는 한번 더 사타구니로 은혜의 탄탄한 엉덩이를 들어올리듯 처올렸다. 남자의 양물이 여자의 질의 내벽을 밀고 올라갔다. 은혜는 하반신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것 같은 자극에 취하며 몸부림쳤다. 남자는 은혜에게 삽입 한 채로 다리를 쭉 펴며 일어섰다.
남녀의 신장의 차이로 까치발을 하고 겨우 버티고 있던 은혜는 질이 자궁 밑까지 뚫린게 아닐까 하고 착각했다. 남자가 무릎을 편하게 펴자 은혜의 발가락이 닿지 않을 정도로 들어 올려졌다. 은혜에게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고통이 살짝 묻어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는 은혜의 갈비뼈를 꽉 감아 안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자의 탄탄한 사타구니가 은혜의 치부를 치는 소리가 욕실에 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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