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귀 8](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inblog.ai%2Fapi%2Fog%3Ftitle%3D%25ED%258C%2594%25EB%259E%2591%25EA%25B7%2580%25208%26logoUrl%3Dhttps%253A%252F%252Finblog.ai%252Finblog_logo.png%26blogTitle%3DWorld%2520of%2520unfilled&w=2048&q=75)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 공부하고 있다는 은혜에게 재미있냐고 물었다. 은혜는 박장대소 하며 오빠는 공부가 재미있냐고 되 물었다.
"나는 재미있어서 하지. 나이가 서른에 가까워지니까 노는 것 보다 공부가 재미있어 지더라."
"우우~ 틀이다. 틀."
"너도 하고 싶은게 있잖아. 그럼 공부가 제일 재미있어 질 거다."
"나도 하고 싶은거 있는데요?"
"뭐하고 싶은데?"
"사회복지사죠."
"오호~ 왜 사회복지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거야?"
"엄마가 하고 계시니까?"
"그리고?"
"엄마가 하고 남들 도와주는 거 보고?"
"응응 또?"
"음... 남들 도와주는 게 재미있어서?"
"대답이 아까랑 비슷하네, 그럼 남들 열심히 도와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거야?"
"그런거죠!"
"그런데 공부가 재미없다면서?"
"으으~ 재미없어요. 교양과목도 그렇고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나만 말하네 오빠는 뭐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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