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귀 17

귀가 가벼운 여자아이의 사랑 이야기.
Feb 04, 2024
팔랑귀 17
혀가 비척거리며 뒤섞이는 순간에도 은혜는 바지를 벗을때 같이 벗겨진 팬티의 행방이 신경쓰였다.
'너무 젖었어!'
격정적인 남자의 품에 안기면서 덩달아 뜨겁게 달아오른 은혜는 묽은 액이 중심부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선반에서 내려가면 잔뜩 젖은걸 들킬거같아 부끄러웠다. 은혜는 부끄러워 할정도로 많이 흥분한 자신이 너무 변태같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가슴을 한 가득 입에 담은 남자를 보곤 아랫도리가 콕콕 찔리는 느낌을 받았다.
가슴에 매달리는 남자는 그녀에게 약점같았다. 유륜까지 입에 넣고 힘껏 깨물며 자신을 올려다 보는 남자의 눈을 보면 눈에 담긴 숨길 수 없는 흉폭함에 은혜는 등허리가 자신도 모르게 떨려왔다. 그녀는 반쯤 감긴 눈으로 가슴을 남자에게 더 밀착시켰다.
그녀는 남자가 조금 더 탐욕스럽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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